고잔동에서 이자카야를 찾는다면 단연 추천하고 싶은 곳, ‘이자카야 춘’ 본점.
항상 손님들로 붐비는 인기 맛집이라 웨이팅은 기본이지만, 이날은 다행히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잔잔한 조명과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정갈한 안주들이 하루의 피로를 녹여주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 감성 가득한 공간, 오래 머물고 싶은 분위기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부터 느껴지는 이국적인 분위기.
은은한 우드 톤 인테리어와 잔잔한 조명, 그리고 벽면을 채운 일본풍 소품들이 마치 후쿠오카 골목 이자카야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홍등, 벚꽃, 천막 등 다양한 볼거리로 공간을 꾸며 인증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테이블 구성도 다양해 혼술부터 소규모 모임까지 모두 편안하게 이용 가능했어요.
무엇보다도 직원분들의 응대도 세심하고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시작된 술자리였답니다.
🍅 기본 안주부터 특별한 센스
앉자마자 나온 기본 안주에서부터 이곳의 디테일한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토마토 절임
유자소스를 뿌려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식전 최고의 스타터.
한 입 베어물면 은은한 단맛과 상큼함이 입안을 가득 채워줍니다. -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별미.
- 메추리알 곤약 장조림
짭조름한 간장 베이스에 고소한 메추리알, 쫀득한 곤약의 식감이 어우러져 자꾸 손이 가는 맛.
술 안주로도, 반찬으로도 손색없는 정갈한 구성입니다. - “소박하지만 깊은 맛, 정성 가득 기본 안주”
🐟 정성 가득, 고퀄리티 안주 모음
✔ 모듬 사시미 –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신선함
광어, 연어, 참치,도미, 단새우, 문어등 푸짐한 구성의 제철 사시미.
두툼한 두께와 깔끔한 손질, 얼음 위에 플레이팅되어 생선 본연의 식감과 풍미를 더욱 오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소잎, 와사비, 간장까지 센스 있는 플레이팅이 돋보였어요.
✔ 꼬치 3종 – 불향 가득한 감칠맛의 완성
- 닭꼬치 : 부드러운 닭다리살에 은은한 숯불 향이 배어 감칠맛 폭발.
- 마늘꼬치 : 통마늘을 구워 고소하면서도 깊은 풍미, 고기 안주와 환상 궁합.
- 대파꼬치 :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워 대파 특유의 단맛이 매력적으로 살아있습니다.
✔ 홍짬뽕 – 이자카야 속 히든 메뉴
해물이 듬뿍 들어간 얼큰한 해물짬뽕.
각종야채, 해물, 고기 등으로 우러난 진하고 칼칼한 육수가 입안을 감싸며 속을 확 풀어줍니다.
술 마신 뒤 마무리로 딱 좋은 메뉴.
면발도 탱글탱글, 단독 메뉴로도 훌륭한 존재감.
🍶 도구리 사케 –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이날 함께한 술은 바로 도구리 사케.
-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이 안주의 풍미를 더욱 끌어올려주고,
- 차갑게 마시면 청량한 뒷맛으로 입안을 산뜻하게 정리해줍니다.
🐟 서비스로 받은 도미머리 구이
특별히 제공해주신 도미머리 구이는 부드럽고 살도 많았으며, 데리야끼 소스가 가미되어 단짠의 풍미가 일품이었어요.
서비스로 주신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 마무리 총평
“이자카야 춘은 단순한 술집이 아닙니다. 정성 가득한 음식, 감각적인 분위기, 섬세한 서비스가 어우러진 완성형 이자카야입니다.”
기본 안주 하나부터 마지막 사케 한 잔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고잔동에서 분위기 좋은 술자리를 찾는다면, 이자카야 춘 본점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 이자카야 춘 본점 정보
📍 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광덕서로 54 105호
고잔역 2번 출구에서 875m 도보 20분
⏰ 운영 시간: 매일 18:00 ~ 02:00
연중무
📞 : 전화번호: 031-410-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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