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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 중 놓칠 수 없는 명소 중 하나가 바로 영흥사(Chùa Linh Ứng, 靈應寺)입니다. 다낭에는 총 세 곳의 영흥사가 있는데 손트라 (Son Tra) 영흥사, 오행산 (Marble Mountains) 영흥사, 바나힐 영흥사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선짜반도(Sơn Trà Peninsula)에 위치한 영흥사입니다. 이곳은 다낭 시내와 미케비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사찰로, 웅장한 백색 관세음보살상과 함께 평온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영흥사는 2004년에 건립된 비교적 새로운 사찰이지만, 다낭에서 가장 큰 불교사찰로 자리 잡았습니다.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베트남 불교문화와 자연경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며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포슈아(Pho Xua) 를 방문했습니다. 호이안 특유의 따뜻한 노란색 벽과 전통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 작은 로컬 식당으로, 정겨운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에 갔음에도 웨이팅을 해야 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정말 저렴합니다. 저희 가족은 고기 쌀국수, 반쎄오, 모닝글로리, 새우볶음밥, 튀긴 스프링롤, 그리고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포슈아의 대표 메뉴는 단연 쌀국수입니다. 소고기 쌀국수(Pho Bo)와 닭고기 쌀국수(Pho Ga)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저희는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는데, 진하고 깊은 육수와 부드러운 면발, 푸짐한 고기 고명이 어우러져 정말 훌륭한 맛을 ..
베트남 다낭 여행 마지막날 롯데마트에서 쇼핑하고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찾은 소담 이라는 한식당입니다. 현지 음식도 맛있지만, 익숙한 한식을 찾게 되는 순간이 있기 마련인데요. 간판을 보고 왠지 끌려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낭 롯데마트 2층에 위치하고 있고 밖에서 봐도 매장이 꽤나 넓고 점심 시간이 지났음에도 손님이 꽤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꽤나 맘에 듭니다. 메뉴판을 펼치니 다양한 한식 메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PORK COMBO1 세트에 삼겹살 2인분을 추가하고 물냉면을 시켰습니다.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모녀3대가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베트남 음식 너무 맛있어서 한국음식 생각이 별로 안났었는데 막상 먹을 생각을 하니 신납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