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김장 & 굴보쌈 한 상, 인생은 뭐다?

오늘 하루, 직장에서 죽다 살아나 집에 오자마자 김장이라니!  하지만 김치 없이 못 사는 우리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죠. 친정 엄마가 다 해놓으셨다지만, 숟가락만 얹었을 뿐인데 온몸이 쑤시네요!


그래도 김장 후 굴보쌈에 소주 한 잔은 진리!
칼칼한 김치에 탱글탱글한 굴, 그리고 부드러운 보쌈까지! 이 조합은 정말 환상이에요.  오늘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


힘들었지만 가족들과 함께 김장을 하면서 돈독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